다잇소 자격증

기술사·기능장·기사·산업기사·기능사, 등급은 무엇이 다른가

국가기술자격 다섯 등급의 위치, 응시자격의 큰 틀, 시험 방식의 차이와 어느 등급부터 시작하면 좋은지.

다잇소 운영자 · 2026-09-07

국가기술자격은 같은 분야 안에서 등급이 층을 이룹니다. 전기 분야만 봐도 전기기능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기사, 전기기능장, 건축전기설비기술사가 있습니다.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지만 응시자격과 시험 방식, 그리고 합격률 통계의 성격이 등급마다 다릅니다.

다섯 등급의 위치

  • 기능사: 응시자격 제한이 없습니다. 누구나 바로 응시할 수 있는 입문 등급입니다. 필기는 객관식, 실기는 작업형이 많습니다.
  • 산업기사: 기능사 취득 후 경력, 관련 학과 전문대 졸업(예정) 등 요건 중 하나가 필요합니다. 필기 객관식, 실기는 필답형·작업형·복합형으로 종목마다 다릅니다.
  • 기사: 관련 학과 4년제 졸업(예정), 산업기사 취득 후 경력 등이 필요합니다.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등급입니다.
  • 기능장: 기능 계열의 최고 등급으로, 산업기사·기능사 취득 후 상당한 경력이 필요합니다. 실기는 작업형 비중이 큽니다.
  • 기술사: 기술 계열의 최고 등급입니다. 기사 취득 후 수년의 경력이 필요하고, 필기가 논술형이며 실기는 면접입니다.

응시자격의 정확한 요건은 종목과 학과 인정 범위에 따라 다르니 반드시 큐넷의 종목별 응시자격 안내와 그 해 시행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구조만 설명합니다.

시험 방식이 합격률 모양을 결정합니다

등급별 합격률 통계는 시험 방식 때문에 서로 다른 모양을 보입니다.

기능사와 기사는 필기가 객관식이어서 합격률이 준비 여부에 따라 넓게 퍼집니다. 응시자격이 없는 기능사는 준비 없이 응시하는 사람이 섞여 필기 합격률이 기사보다 낮게 나오는 종목도 있습니다.

기술사는 반대입니다. 필기가 논술이라 합격률이 종목 평균 15% 안팎에 그치고, 실기(면접)는 40~60%대로 필기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기술사 종목 페이지를 보면 "필기가 관문이고 실기 통과율이 높다"는 판단이 자주 나옵니다. 실기 합격률이 필기의 세 배라고 해서 면접이 쉬운 시험은 아닙니다. 필기를 통과한 사람 중에서도 절반 가까이가 떨어집니다.

기능장은 응시자가 적어 합격률이 회차마다 크게 흔들립니다. 한 해 결과보다 3년 평균을 보는 편이 낫습니다.

어느 등급부터 시작하나

응시자격을 갖췄다면 목표 등급에 바로 도전하는 것이 보통 효율적입니다. 기사 응시자격이 있는데 산업기사부터 밟을 이유는 크지 않습니다. 필기 과목이 겹쳐도 시험은 따로 봐야 하고 응시료와 시간이 두 배 듭니다.

다만 두 경우는 다릅니다. 첫째, 응시자격이 없어서 기능사나 산업기사를 거쳐야 하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하위 등급 취득 후 경력 요건을 채우는 기간까지 계획에 넣어야 합니다. 둘째, 실기가 작업형인 분야에서 손을 먼저 익히려는 경우입니다. 기능사 실기를 거치면 상위 등급 실기의 작업형 부분이 낯설지 않습니다.

같은 분야의 등급별 합격률을 나란히 보려면 종목 페이지 아래의 "같은 분야의 다른 종목" 목록이나 산업기사 전 종목 순위, 기술사 전 종목 순위를 참고하세요.

전문자격은 등급 체계가 아닙니다

세무사, 공인중개사, 공인노무사 같은 국가전문자격은 이 다섯 등급 밖에 있습니다. 각 자격의 근거 법령에 따라 주관 부처가 따로 있고, 시험도 1차·2차(·3차 면접)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큐넷은 이 중 일부의 시험 시행만 맡고 합격률 통계는 각 부처가 발표합니다. 이 사이트에서 전문자격 페이지에 합격률이 없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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